스튜어드 보드를 사고 싶었는데, 오렌지 서프에서 판매한다는 소식 듣고 매장 가서 직접 샀습니다.

동해시 시내 근처에 있었는데, 새로 오픈한 매장인만큼 깔끔하게 보드와 보드용품들이 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스튜어트 모델들이 스펙별로 다양하게 입고 되어 있어서, 매장에서 직접 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젊은 사장님이 (수입산)오렌지 주스도 주시고 오랜 시간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첫보드를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보드를 믿고 사서, 바로 장판인 날에 살짝 물에 담궈 봤는데 처음에는 부력이 나한테 조금 약한 것 아닌 가 싶었습니다.

근데 그 다음날 파도가 괜찮은 날 타보니 확실히 다르네요.

파도도 잘 잡히고 샵에서 렌탈해서 타던 일반 보드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빠르게 나가서 좀 놀랐습니다.

라이딩 시 반응도 빠르고, 좌우로 덜덜거리지 않아 안정감 있습니다.

첫보드 치고는 너무 고급 보드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은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타는 사람이 없어 희소성 때문에 더 좋네요.

오랜시간 상담해주셨는데 전혀 귀찮아하지 않고 답변을 친절하게 해주신 사장님 생각나서 후기 올립니다.

(여기 근데 사진은 못 올리나요?)

좋은 보드 많이 파시고 번창하세요~!